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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완 부사장 "삼성 생활가전 2015년 매출 300억弗 목표"


의식주 관련 신규 사업 '고려'...헬스케어는 '아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11일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2015년까지 300억달러에 가까운 매출에 도전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 사업 외에 신규사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미 전사적으로 2020년 4천억달러 달성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며 "생활가전사업부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가전 사업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에 나선다.

홍 부사장은 "작년 생활가전 분야는 조단위에 가까울 정도의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며 "올해도 예년 만큼은 아니지만 폴란드 추가 투자와 더불어 실질적인 제품 개발에 적지 않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이와관련 정수기 사업에서 더욱 과감한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되는 부분.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빌트인 정수기 시장에 진출하 바 있다.

홍 부사장은 "특정 제품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사업군 외에 의식주와 관련한 부분을 보고 있다"며 "특히 물과 공기에 관련된 것은 다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와 연관된 새로운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케어 부분과 관련해서는 "(헬스케어 부분은)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며 "기존 제품보다는 다른 형태의 제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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