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쇼핑업체인 그루폰이 10일(현지 시간) 목표로 잡았던 9억5천만 달러 유치에 성공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그루폰은 2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서류를 통해 5억 달러 유치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적 있다. 불과 2주 만에 나저미 4억5천만 달러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이번 자금 유치로 그루폰의 시가 총액은 47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그루폰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SNS) 등을 통해 할인 쿠폰을 판매하는 것. 그루폰은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무기로 설립된 지 2년 여 만에 5천 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확보했다.
특히 그루폰은 지난 달 60억달러를 내민 구글의 인수 제안을 거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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