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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협의회' 공식출범, 창립총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율규제 활동에 초점을 맞추게 될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는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률을 적용받는 사업자 및 단체로 구성됐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될 경우 법적용 사업자는 현재 35만개에서 312만개로 확대, 협의회의 역할과 활동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각종 컨설팅과 교육사업을 수행한다. 또 개인정보침해 위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IT인프라에 비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낮은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며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와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찬편 이번 창립총회에서 박인복 한국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사에는 대한항공, 르노삼성, 아시아나항공이 선출됐다.

김병주기자 kbj021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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