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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투입 테라, 마침내 1월 11일 공개


이 달 30일부터 서버·캐릭터·클래스 선택 가능

NHN(대표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는 다음달 11일 오전 6시부터 공개 시범 서비스(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테라'는 햇수로 4년, 비용으로는 400여억원이 투입된 초대작 게임이라는 것 외에도 논타겟팅 전투방식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 지스타 시연 버전 공개 및 서버 부하 테스트를 통해 마침내 상용화 일정이 결정됐다.

그 동안 '테라'는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게임 내 스킬을 확대하고, 이용자환경(UI) 및 조작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한게임은 '테라'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용자가 게임을 할 서버와 자신이 육성할 캐릭터, 클래스 등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란'는 서버 부하 테스트를 마치고, 마지막 화룡점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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