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은 이날 계좌이체 결제서비스가 금융감독원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폰 전용 결제서비스인 이니페이 모바일(INIpay Mobile)의 결제수단를 통해 기존 신용카드·휴대폰·가상계좌·문화상품권·해피머니상품권 결제 서비스에 이어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됐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공인인증서를 다운받은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모든 은행과 거래를 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일단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추후 출시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이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이니시스 가맹점인 인터파크INT의 모바일 웹사이트(m.interpark.com)에서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이와 관련, 이번에 개발한 계좌이체 결제서비스는 일반PC와 동일하게 공인인증서 방식을 채택하여 OTP(One Time Password/1회성 암호) 스크린 키보드 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를 해결한 안전한 기술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제희 기술개발본부장은 "온라인 결제에서 신용카드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계좌이체 결제서비스가 모바일에 적용되면서 향후 모바일 결제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터파크를 시작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이니시스의 결제서비스가 선도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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