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U+, 갤탭 12월 중순 출시한다


TV-폰-태블릿 'U+ 박스'로 호환…외산 태블릿도 추가 예정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오는 12월 중순경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TV와 스마트폰, 디지털액자에 이어 태블릿PC까지 진정한 n스크린을 구현하는 유일한 업체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21일 LG유플러스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태블릿PC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에 맞춰 오는 12월 중순경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탭을 현재 'LG유플러스향'으로 변환하고 있으며 거의 완성된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이르면 12월 초중순이면 갤럭시탭을 LG유플러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유플러스TV 스마트7'을 론치하면서 'n스크린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LG유플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플러스 박스'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TV나 스마트폰, 디지털액자, 태블릿PC 등에서 별도의 변환 과정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LG유플러스는 15일 디지털액자까지 출시해 n스크린 단말을 늘렸다.

LG유플러스 HS(홈솔루션)사업본부장 이정식 부사장은 유플러스박스를 론치하면서 "단순히 인터넷 저장공간인 스토리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넘어 모든 인터넷기기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웹 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유플러스박스에 콘텐츠를 올리기만 하면 PC, IPTV, 스마트폰, 디지털액자, PMP 등의 인터넷 기기들을 이용해 이동중에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n스크린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이동성이 강화되면서도 스크린은 넓은 태블릿PC가 출시되면 LG유플러스의 n스크린 전략이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며 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콘텐츠 연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탭 외에도 외산 태블릿PC도 추가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LG전자의 태블릿을 전략적으로 출시하려 했는데 다소 늦어지면서 이 제품은 내년 초에 출시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 전에 외국업체의 태블릿PC를 하나정도 더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U+, 갤탭 12월 중순 출시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