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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 대표, “스마트폰게임 시장 50% 점유 목표”


 

정욱 한게임 대표는 2일 광화문 플라자 호텔에서 NHN 게임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2011년까지 스마트폰게임 시장의 점유율을 5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게임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3년 간 1천억원을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투자하고, 이 기간엔 투자액 회수보다는 유저 확보에 힘쏟을 것이다”며 “3년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마켓에는 게임 카테고리가 없지만 내년 초에는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게임 카테고리가 생기게 되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은 자사의 게임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중인 일본과 한국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법인 매각을 결정한 것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일본을 선택해 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향후 스마트폰게임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게임은 스마트폰게임 콘텐츠 확보를 위해 사내에 모바일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외부에 스마트폰게임 개발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현재 100명 정도의 스마트폰게임 개발 인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150명 가량 스마트폰게임 개발 인력을 추가로 선발해 외부 개발사로 설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스마트폰게임 사업과 함께 채널링 전문 게임포털인 ‘플레이넷’ 사업을 통해 게임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게임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 정욱 한게임 대표

- 2011년까지 스마트폰게임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는데 목표 점유율과 매출액은 어떻게 되는가.
▲ 목표 점유율은 내부적으로 50%까지 잡고 있으며, 매출액에 대한 부분은 현재는 정해진 것은 없다. 일단은 투자가 진행되는 3년간은 매출보다는 유저들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다.

- 스마트폰용 게임포털 한게임 오픈은 언제쯤인가.
▲ 공식적인 게임포털은 내년 1사분기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스마트폰게임 라인업이 어느 정도 갖춰지는 시점이 될 것이다.

- 스마트폰게임 사내 스튜디오와 개발사 M A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 현재 사내에 100명 정도의 스마트폰게임 개발 인원이 구축돼 있다. 이와 함께 150명 가량을 추가로 선발해 스마트폰 개발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정 스마트폰게임 개발사와의 M A는 결정된 것은 없으며, 고려는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온라인게임 업체에 대한 투자와 인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스마트폰게임과 관련해 일본 외의 해외 진출 계획은.
▲ 한게임은 소셜네트워크게임을 지향한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에 이미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게임 사업 진행을 결정한 것이며,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대한 진출 계획은 구체적으로 설정된 것이 없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다른 나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 플레이넷의 해외 진출 계획은. 국내 게임사와 제휴는 진행되고 있는가.

▲ 해외 게임 채널링 사업은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힘들다. 다만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을 플레이하기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이를 플레이넷을 통해 해결할 생각이다. 현재 네오위즈게임즈와 채널링 관련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는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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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김준완기자 junwan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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