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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클라우드 기술 기업' 강조


가상화 기술 업체인 VM웨어가 클라우드컴퓨팅 시장 주도권을 쥐기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VM웨어코리아는 3일 서울 삼성동에서 'v세미나 시리즈 2010'를 열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공략을 위한 전략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시스코코리아, 한국EMC, AMD코리아, 한국HP 등 주요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VM웨어의 '드라이브' 전략에 힘을 보탰다.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논의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직접 방한한 아태지역 매니쉬 샬마 파트너사 총괄이사는 클라우드 시장의 의미와 잠재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VM웨어코리아는 이날 '서비스로서의 IT'를 구현해주는 클라우드컴퓨팅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들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클라우드컴퓨팅의 가장 기본 기술인 가상화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 자사 기술을 '표준화' 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VM웨어코리아는 전체 클라우드 시장을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엔드유저 컴퓨팅 3분야로 분류해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대의 서버를 여러 대의 가상머신으로 나누거나 여러대의 서버를 한대처럼 통합해 주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v스피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툴인 스프링소스,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현해주는 소프트웨어 '뷰' 등의 집중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VM웨어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VM웨어의 경쟁자는 시트릭스·MS 등이 아니라 구글·아마존이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표준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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