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내년 주요 시장인 TV 등의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주력 제품군의 주문량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내년 캐파(생산능력)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시각을 내놨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부사장(CFO)은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고객들의 요청물량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캐파가 모자라지 않을까 한다"면서 내년 공급 초과 우려를 일축했다.
아울러 "현재 고객기반 측면에서 적지않은 변화와 개선이 기대된다"며 "거시적으로 돌발 악재가 터지지 않는다면 내년 캐파 가동 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LGD는 내년 TV 시장 성장률이 10%대 중반쯤으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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