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웹OS 휴대폰을 내년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매시어블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릭 카도 HP 수석 부사장은 업계 컨퍼런스 행사에서 새로운 웹OS 스마트폰이 내년 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HP가 스마트폰 업체인 팜을 인수한 것은 급성장 중인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시장 반응이 좋은 웹OS을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카도 부사장은 "중요한 것은 HP가 웹OS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웹OS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HP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HP는 이미 PC나 서버, 프린터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HP는 급성장 중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찾겠다는 것이다.
경쟁사인 델과 레노보, 에이서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들 업체도 수익 다각화를 위해 최근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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