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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첫 정식 대회에 2천명 참가 접수


그래텍 곰TV, 28일과 29일에 오프라인 예선 진행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 II :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크래프트2)를 소재로 한 최초의 정식 게임 대회에 세계의 게이머 2천명이 몰렸다.

블리자드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스타크래프트2의 연간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이하 GSL)'의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천984명이 접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특히 해외에서 15개국 100여명의 선수들도 참가 신청을 해 눈길을 끈다.

그래텍은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을 예선 경기장으로 선정하고, 28일과 29일 이틀간 오프라인 예선을 치른다. 이어 다음 달 4일 오후 7시 KBS 88체육관에서 개막전에 돌입한다.

GSL 제작을 맡고 있는 곰TV 오승민 PD는 "게임 팬들의 관심이 너무 뜨거워 놀랐고,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역대 최고의 상금 규모에 어울리는 최고의 리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곰TV GSL 홈페이지(http://gsl.gom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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