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제왕 구글이 미국 아이오와주 풍력발전시설에서 앞으로 20년간 데이터센터용 전력을 구입하기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은 최근 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수치상 영(0)으로 만드는 카본뉴트럴(Carbon Neutral)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구글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풍력으로 발전한 114MW 규모의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구글은 이 정도 규모면 몇 개 데이터센터를 충분히 가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번 계약에 따라 풍력 발전기지를 운영 중인 넥스트에러 에너지 리소스(NextEra Energy Resources)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풍력발전 보급도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구글은 그동안 태양광발전과 지열발전 등에 투자를 해왔다. 지난 5월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풍력발전사업에 3천88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풍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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