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승인 등의 문제로 국내 출시가 연기된 아이폰4를 KT 올레스퀘어에서는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KT 석호익 부회장은 지난 16일 기자단 오찬에서 "개인고객부문에서 3주일간 미국에 출장을 가서 아이폰4를 구하려고 했지만 구하지 못했다"면서 "아이폰4의 기능이 문제라면 왜 구하기 어렵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석 부회장은 "앞으로 1주일 정도면 KT 광화문 지사 올레스퀘어에 아이폰4를 전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T 올레스퀘어는 광화문 사옥 1층에 마련된 IT체험과 문화공연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약 3,300㎡(1,000평) 규모의 내외부 전체 공간이 쿡앤쇼존으로 구축돼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체험 라운지 곳곳에 노트북과 터치식 평면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디지털 테이블을 비치해 인터넷, 뮤직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KT는 1~2개월 내에 아이폰4를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 품질 관련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망연동 테스트를 완료하면, 늦어도 9월 중에 출시될 전망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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