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트위터의 국내 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7일 웹사이트 분석평가업체 랭키닷컴(대표 한광택)에 따르면 지난 5월 트위터 사이트를 방문한 월간 방문자수는 281만 여명으로 전년 동월의 14만 여명에서 19배 이상 증가했다.
미투데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 이상 증가한 112만 여명을 기록했으나 트위터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특히 이달 초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효과를 보이며 2002년 대선 당시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이끌었던 MSN메신저와 비교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실제 트위터의 경우 주간 방문자 유지율이 30%~40%를 이어가고 있어 매주 꾸준하게 사이트를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작년 트위터의 인기는 새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과 김연아 선수 등 유명인의 사용으로 화제가 된 것이라면 현재의 인기는 이용자들의 꾸준한 이용이 원인"이라며 "기업 임원진의 이용사례나 많은 네티즌들의 방문으로 화제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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