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위 케이블 업체인 케이블비젼 시스템즈(Cablevision Systems)의 브레스난 커뮤니케이션즈(Bresnan Communications) 인수가 임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인수 가격은 부채 포함 약 13억 달러 예측되고 있다.
브레스난은 몬타나, 콜로라도, 유타 등에서 광대역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브레스난을 인수함으로써 케이블비전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글로벌 시장은 2009년 1천660억 달러에서 2014년에 2천10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케이블비전이 브레스난을 인수키로 한 까닭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선두주자들인 AT&T 및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스리지(美 캘리포니아주)=아이뉴스24 이균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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