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주문계약생산(OEM) 업체인 폭스콘(Foxconn)이 잇따른 자살사건으로 비난을 받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임금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자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자 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문제로 지적됐던 자살면책협정도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가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주 100시간의 과중한 근무와 군대식의 직원 통제 방식이 직원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중앙정부와 광둥성 언론당국은 현지 언론에 이번 사건에 대한 대한 과잉보도를 자제하도록 보도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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