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인 기술을 적용한 외장하드를 선보였다.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터보PC', '터보카피' 기능을 탑재한 외장하드 '미니스테이션 HDD'를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터보PC와 터보카피 기능은 데이터를 읽을 때 메모리를 임시 보관장소로 이용하는 등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준다.
버팔로 관계자는 "터보카피와 터보PC 기능을 가진 버팔로 외장하드와 다른 외장하드를 같은 환경에 두고, 1천 개 파일을 복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보니, 버팔로 제품이 약 2배 빨랐다"고 말했다.
크기는 가로 80.6mm, 세로 129.6mm, 두께 15.5mm다. 무게는 190g이다.
가격은 320GB가 8만9천900원, 500GB가 11만9천900원, 640GB가 15만9천원이다.
버팔로 해외사업 총괄담당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데이터 전송속도는 외장하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한 버팔로의 노력이 고객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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