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아마존이 월가의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의 1분기 순익은 지난 해보다 무려 68% 늘어난 2억9천900만 달러(주당 66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6% 증가한 71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인 주당 이익 61센트와 매출액 68억7천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도 월가의 예상치인 3억6천950만 달러보다 많은 3억9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 마진도 5%에서 5.5%로 개선됐다.
아마존은 2분기 전망치도 제시했다. 아마존 2분기 매출액은 61억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2억2천만 달러에서 3억2천만 달러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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