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올 연말에 태블릿 PC를 출시해 애플 아이패드에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이전에도 인터넷 태블릿 제품인 N700과 N800 시리즈를 출시해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기능면에서 조금 커진 스마트폰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시장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 줌에 따라 노키아도 태블릿 PC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태세다. 노키아는 인텔과 공동 개발한 미고(MeeGo) 플랫폼으로 태블릿 PC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HP 등 휴대폰과 PC 업계도 태블릿 PC 시장에 동참을 선언하고 나서 태블릿 PC 시장을 놓고 업계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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