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라면 철야 줄서기도 OK!

애플이 3일 전미 지역에 태블릿 PC 아이패드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전날 저녁부터 줄서기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맨하튼 5번가에 있는 애플 스토어 등 일부 판매점에는 철야를 하려는 애플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자택 인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애플 스토어에도 밤을 새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는 무선랜(WiFi)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영화나 게임, e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공급가는 16GB 제품이 499달러에 판매된다.

4월말에는 3G용 아이패드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등 9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