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월 7일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일명 아이애드(iAd)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매시어블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2달전에 인수한 모바일 광고 업체인 쿼트로 와이어리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7일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통해 구글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다음 달 7일은 아이패드가 정식으로 출시된 지 4일이 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일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이날 정식으로 공개된다면 향후 아이패드, 아이폰 등과 연계해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은 아이패드를 지렛대 삼아 모바일 광고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그마한 스마트폰보다 대형 화면의 태블릿 PC가 모바일 광고에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광고가 본격화 될 경우 이 시장을 놓고 벌이는 애플과 구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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