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다음달 3일 출시될 예정인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첫날인 12일(현지시간) 하룻만에 12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블로거들 및 시장 분석가들이 아이패드 예약 판매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사전 주문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날 아이패드 예약 구매 접수는 12만 건에 이르렀다.
아이패드는 와이파이만 지원되는 모델과 3G 네트워크가 함께 지원되는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사전 주문량의 69%가 와이파이 모델이며 나머지 31%가 3G 지원 모델이다. 와이파이 모델은 다음달 3일부터, 3G 모델은 다음달 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저장 용량별로는 16기가바이트 아이패드가 33%, 32기가바이트가 32%, 64기가바이트가 33% 가량을 차지했다.
예약 판매 첫날 애플이 올린 매출액은 약 7천500만달러다.
외신들은 아이패드 출시일까지 3주정도 남은 기간동안 예약 판매량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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