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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아이패드, 플래시 지원하라"


플래시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어도비가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볼멘소리를 했다고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수의 웹사이트들이 플래시 기반 동영상을 담고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아 이 사이트들에 제공하는 동영상을 보기 힘들다.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도 마찬가지다.

어도비는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한 지난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웹 콘텐츠들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웹 동영상의 70% 이상이 플래시 기반이기 때문에 아이패드가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용자들이 웹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한계를 준다는 게 어도비의 설명이다.

실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아이패드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팟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으며, 이같은 불만이 아이패드에도 그대로 옮겨지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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