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드레스와 빛나는 보석 이상으로 스타일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아찔한 높이의 스틸레토 힐이다.
발목을 휘감는 T-스트랩과 누구든 반할 만한 종아리의 곡선을 만들어내는 아찔한 스틸레토 힐의 유혹을 견뎌낼 수 있는 여성은 드물다. 화려한 슈즈야말로 연말 파티에서 당신을 돋보이게 해줄 키 아이템이다.
레드카펫 위를 사뿐히 밟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여배우들의 슈즈로 연말 파티퀸에 올라보자.
얼마 전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인들의 대축제인 제46회 대종상시상식에 참석해 여신 같은 느낌을 뿜어냈던 임수정, 김하늘 그리고 섹시한 블랙드레스로 몸매를 드러낸 전혜빈, 장나라, 홍수현 등 레드 카펫 위를 수놓은 그녀들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이 바로 수공예의 섬세함과 감각적인 디테일의 카메오(CAMEO) 슈즈였다.
여성 드레스 슈즈 카메오는 수공예의 고급스러운 섬세함과 감각적인 디테일, 그리고 드레시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우아하고 매혹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하늘은 어깨가 드러난 주름 잡힌 화이트 드레스에 은은한 핑크빛 스트랩 슈즈로 우아함을, 대종상영화제의 여우주연상 후보였던 장나라는 화려한 펄이 들어가고 등이 파인 블랙 드레스에 블랙 클러치, 블랙 T-스트랩 슈즈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신비로운 여신 드레스를 선택한 임수정은 크리스탈 장식의 핑크 송치 소재 샌들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카메오 유지현 디자인 실장은 "올 연말을 겨냥한 슈즈는 심플한 라인에 빅 사이즈의 메탈과 크리스탈 장식을 덧붙여 시상식 특유의 화려함을 강조했다"며 "특히 발목을 강조하는 다양한 T-자 스트랩 스타일로 자유로운 보헤미안과 에스닉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레드카펫 위의 여배우처럼 연말 파티의 특별한 날, 특별한 당신이 되고 싶다면 킬힐의 아찔함과 눈부시게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당신만의 특별한 구두를 골라보자.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