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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의 첫 구글폰 '드로이드' 나온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드로이드 안드로이드폰'을 빠르면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과 비슷항 외형을 가졌지만 슬라이드 형태의 물리적인 키보드를 장착한 것이 다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이폰에 탑재된 프로세서와 같은 TI의 OMAP3430를 내장했다는 점. 이와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개선된 안드로이드2.0 운영체제를 채용했다.

드로이드는 매우 정교한 모바일 기기며, 애플 아이폰에 대항할 대표적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특히 물리적 키보드를 장착한 것과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네트워크가 적용된 게 아이폰 대비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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