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고객 관리한다"

추가 단말기 없이 휴대전화를 통해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선보인다.

CRM 전문업체 공영DBM은 14일 서비스로서의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CRM솔루션인 'CRM코리아' 사용자는 오는 11월부터 별도 라이선스 비용 부담없이 스마트폰이나 풀브라우징 폰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풀브라우징 폰이나 스마트 폰과 같이 작은 액정의 모바일 단말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고 있다.

기존 PC버전의 CRM 솔루션과 화면과 기능이 유사해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CRM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사용자가 화면 선택을 통해서 PC버전의 화면과 모바일 버전의 화면을 전환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SaaS 방식과 구축형 CRM 솔루션 이용자 모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이나 풀브라우징 폰을 통한 CRM 솔루션은 외근과 이동이 잦은 영업사원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영DBM의 최원영 책임연구원은 "향후 기본 검색 및 입력 기능 외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와이파이(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 접속과 각 이동통신사의 데이터통화요금제의 인하 움직임으로 인해 영업대표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