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공공기관 지정에서 빠진 금융감독원(원장 김종창)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위원장 박철수)이 급여 삭감에 앞장섰다.
금융공기업들의 급여 삭감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감독당국이 모범을 보인 셈이다.
금감원 노사 양측은 29일 금융공기업 중 최초로 직원의 급여를 5% 삭감하고 보수체계를 성과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합의했다.
직원 급여 5% 삭감과 함께 평가시스템 보완을 통해 연봉제 대상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전직원의 성과 차등 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감독원 노사는 세부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TF를 구성해운영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