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은 27일 중국 센젠에서 4개의 코어를 탑재해 4GHz 성능을 제공하는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MSC8154'을 발표했다.
'MSC8154'은 가격, 소비전력, 처리 성능 면에서 다양한 옵션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설계돼 활용도가 높은 게 특징. 상위 제품인 'MSC8156'의 총 6개의 코어를 4개로 줄여 전력 소모를 낮춘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MSC8154'는 45나노 공정기술로 생산됐다. 'MSC8156'과 핀 및 코드 호환성을 제공한다. 동일한 보드 설계를 작은 규모의 기지국 솔루션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리스케일은 주문자생산방식(OEM) 업체들이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무선 인프라 장비 개발을 위해서는 레퍼런스 보드 디자인 및 DSP 지원 플랫폼도 함께 발표했다.
'MSC8154AMC'는 4개의 코어를 가진 'MSC8154' 3개가 결합된 제품으로 LTE와 WCDMA, 와이맥스 기지국 및 미디어 게이트웨이 시스템용으로 설계됐다.
프리스케일 네트워킹 및 멀티미디어 그룹의 DSP 제품 총책임자인 스콧 아일러는 "프리스케일 MSC8154 프로세서는 성공적인 MSC8156 6코어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저 대역폭 기지국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저렴한 옵션"이라고 말했다.
센젠(중국)=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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