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가 검색 사업제휴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24시간 내에 검색사업 제휴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협상으로 야후는 자사 사이트 및 일부 MS 사이트에 검색 광고를 게재하게 된다. 두 회사는 검색 광고 매출을 서로 나누기로 했다 또 야후는 자사 사이트에서 MS의 빙 검색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휴 내용과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해 475억달러에 야후 인수를 시도했다고 실패했던 MS는 이후 검색 부문 제휴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야후 역시 캐롤 바츠 최고경영자(CEO)가 영입된 이후 MS와의 협상에 적극 나서면서 두 회사간 검색 사업 제휴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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