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주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9'에 출전할 한국 대학생 팀이 확정됐다.
진출 부문은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디자인 등 3개 부문이며, 각팀 학생 10명은 오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매진컵 세계 대회에 참가, 세계 각국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의 '워너비 앨리스', 임베디드 개발 부문의 '와프리', 디자인 부문의 '러브홀릭' 등이다.
이들은 각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부문화를 결합한 솔루션 ▲기아국가에서 사슴벌레를 식용으로 사육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기존 기부 방식에 재미와 편리함을 더한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기부 시스템 등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매진컵은 MS가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SW 경진대회다. 올해는 세계 130개국에서 약 31만 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본선에는 69개국 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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