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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브라우저, 웹 서버로 거듭난다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파일 공유 플랫폼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브라우저 '오페라 유나이트'를 출시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오페라 유나이트(Opera Unite)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해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웹 사이트로 컴퓨터에 있는 음악 목록을 보거나 사진을 주고받고, 채팅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는 웹브라우저에 플랫폼 역할을 추가해 브라우저가 웹 서버로 거듭나면서 가능해진 것이다.

욘 폰 테츠너 오페라 최고경영자는 "오페라 유나이트는 분산처리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새로운 유형의 소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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