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인천자유경제구역에 '스마트감시시스템' 구축

한국IBM이 인천자유경제구역에 스마트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19일 인천시 신·구 도심지역에서 U-세이프티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는 '인천자유경제구역(IFEZ) U-세이프티 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SK건설과 에스원 컨소시엄이 주사업자로 참여하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U-세이프티 시티 구축 프로젝트 중 지능형 영상감시서비스와 차세대 광대역 도시무선망 구축을 담당한다.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감시시스템'을 선보인다. 스마트 감시시스템은 사고를 확인하기 위한 기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단순한 기록재생 차원을 넘어 지능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감시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패턴 인식으로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실시간 분석작업을 통해 위협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상한 물체나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패턴 인식과 분석 기술을 통해 파악,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관계 기관에 통보한다. 또 과거 자료 분석과 검색이 용이하고, 디지털 장비와의 연동이 쉽다. 제품은 영상저장, 영상분석, 감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이번 인천자유경제구역 U-세이프티 시티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을 첫 도입했다"며 "향후 u시티 치안 서비스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더 똑똑한 도시를 위한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를 다음 달 중순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