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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비디오게임 업체 빅파크 인수


소프트웨어 제왕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게임 사업에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비디오 게임업체인 빅파크(BigPark)를 인수하기로 했다. MS는 이번 인수로 엑스박스360의 게임 콘텐츠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빅파크 인수는 빅파크의 공동 설립자 겸 MS 비디오게임 사업 중역인 돈 매트릭 수석 부사장이 연관돼 복잡하게 얽히기도 했다. 돈 매트릭 부사장은 빅파크의 회장인 동시에 대주주이기도 하다. 그는 2007년 7월부터 MS에 합류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두 지휘해 왔다.

데이비드 데니스 MS 대변인은 이번 인수 작업에는 매트릭 부사장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빅파크는 엑스박스용 비디오 게임을 제작해왔으며, 피파축구(FIFA Soccer)를 비롯해 니드포스피드(Need for Speed) 등의 인기 게임을 선보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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