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통한 회사 내 기밀정보·핵심기술자료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발신메일전용 보안솔루션이 나왔다.
스팸메일차단솔루션 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www.jiran.com)는 7일 발신메일 보안솔루션 '메일스크린'을 개발, 이번 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메일스크린은 발신메일 본문과 첨부파일을 자동 인식, 회사기밀로 의심되는 발신메일에 대해서는 사내 결제시스템을 통해 승인절차를 받아야만 발송이 되는 발신메일 보안솔루션이다.
사전 입력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는 기존 필터링 방식과 달리 발신메일 내 본문, 첨부파일내용 중 회사기밀에 해당하는 지를 자동체크해 기밀유출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필터링조건을 관리자가 지정할 수 있으며, 발송전 내부 승인을 거쳐야만 메일이 발송되는 메일발송 사전승인시스템을 갖췄다.
외부로 나가는 메일은 사전 승인절차 과정과 발송이력 관리를 통해 감시할 수 있으며, 필터링 기능을 통해 사전에 지정한 특정 키워드나 특정 인물 등에 대해 자동으로 발송메일을 걸러낼 수 있다.
이 제품은 메일필터링 기능 외 메일승인 지연으로 인해 메일발송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메일 승인대기 기능이 있으며, 전체 발송메일을 별도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 윤두식 총괄부장은 "사내 직원들의 발신메일을 통해 크고 작은 기밀이 유출된 사례가 많다"며 "이번 제품으로 초기단계인 국내 발신메일 보안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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