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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몬다 美 지사도 파산보호 신청


독일 반도체업체 키몬다의 미국 법인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키몬다 북미지사와 키몬다 리치먼드 법인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델라웨어 지역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모회사인 키몬다는 독일 연방의 구제금융 지원이 여의치 않자 지난 1월23일 파산 신청을 했다.

이번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키몬다 미국 지사들은 앞으로 구조조정 계획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키몬다 북미지사의 미리암 마르티네즈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현 상황에서는 필요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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