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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 3분기 연속 적자


휴대폰 판매량 감소

소니에릭슨의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3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소니에릭슨은 1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9억1천400만유로, 영업적자 2억6천2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적자는 3분기 연속이다. 적자폭은 전 분기 3천300만유로에 비해 악화됐다.

특히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6% 가량 감소한 2천420만대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9천660만대로 추산됐다.

한편 모토로라의 지난해 휴대폰 판매량도 9천900만대로 1억대를 밑돌 것으로 추산되면서 같은기간 1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예상되는 LG전자가 세계 휴대폰 시장 3위자리를 되찾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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