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를 위해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와 김형오 국회의장이 쟁점법안을 내년으로 미루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놓았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연이어 만나 5항의 중재안을 전달했고, 뒤 이어 김형오 의장과도 만나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
선진당의 중재안은 5개항으로 ▲3개 원내교섭단체 국회 파행사태 대국민 사과 ▲한나라당 국회 운영과 민주당 폭력적 수단 동원에 대한 사과 ▲ 민생법안, 헌법 불일치 해소 법안 연내 우선처리, 상임위원회 및 국회의장실서 농성 즉각해제 ▲여야간 이견 쟁점법안 신년 첫 임시국회 논의 ▲3당 원내대표 회담 25일 중 개최 하는 등 내용이었다.
김 국회의장은 권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나와 생각이 거의 같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경제 관련, 헌법 불일치한 법안 우선 처리 ▲쟁점법안 여야 충분한 합의 중요 ▲ 우선 여야 대화 중요 등 내용의 중재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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