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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마이크로포써드 적용한 DSLR 국내 첫선


DSLR 무게·크기 절반으로 줄인 '루믹스 G1'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는 8일 DSLR 카메라의 성능은 유지하되 무게와 크기는 줄인 DSLR 카메라 루믹스 G1을 국내에 선보였다.

루믹스 G1은 마이크로 포써드 시스템을 적용해 카메라 본체의 두께를 절반 정도로 줄이고 본체와 렌즈의 무게도 줄인 1천300만 화소급(유효화수 1210만) DSLR 카메라로 바디 자체 무게는 385g이며 크기는 124.0×83.6×45.2mm(가로×세로×두께)다.

또한 인텔리전트 오토 시스템을 탑재해 초보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오토 시스템은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해 자동 포커스를 맞춰주는 자동초점추적기능과 노출을 자동조절하는 인공지능노출보정기능, 피사체에 맞춰 씬 모드를 바꿔주는 인공지능장면선택기능, 얼굴인식기능, 감도를 자동조절하는 모션감지, 광학식손떨림보정 기능 등 6가지가 합쳐져 최적의 촬영환경을 만들어 준다.

풀타임 라이브 뷰 기능을 탑재, 콤팩트 디카처럼 실시간으로 촬영후 결과물을 LCD로 확인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이사는 "작고 가벼운 DSLR 카메라를 선호하는 여성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DSLR 카메라가 보급화되고 있는만큼가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기능을 살리면서 성능은 첨단화시켰다"고 밝혔다.

이같은 루믹스 G1은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써드 마운트와 호환가능하다.

초당 3만 번 움직이는 초음파 먼지제거 필터를 장착했으며 0.3초만에 피사체의 초점을 정확히 잡아주는 빠른 AF 속도도 갖췄다. 디지털 4배 줌, 엑스트라 2배 줌을 지원하며, ISO(감도)는 3200까지 가능하다.

16:9 사이즈의 3인치 회전 LCD를 탑재했으며 화소수는 46만 화소이다. 루믹스 G1과 함께 14-45mm 광각 렌즈와 45-200mm 망원렌즈도 출시됐다.

초점거리 14-45mm(35mm 환산 시 28-90mm) 광각렌즈는 렌즈 밝기가 F3.5-F5.6이며 무게는 195g에 불과하다. 45-200mm(35mm 환산 시 90-400mm) 망원 렌즈 밝기는 F4.0-F5.6, 무게는 380g이며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루믹스 G1 카메라 바디와 14-45mm 렌즈를 패키지로 판매하며 가격은 130만원대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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