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www.haansoft.com)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모바일 기기용 3차원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3D 큐브(가칭)'를 첫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3D 큐브는 한컴이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3D 사용자 인터페이스.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3D 화면에서 6개면을 이용해(1면당 9개 애플리케이션 배치) 원하는 방향으로 구동할 수 있게 했다. 또 즐겨 찾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배치할 수 있다.
한컴 오픈소스SW사업본부 박준규 상무는 "3D 큐브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모바일 운영체제는 다른 모바일 기기보다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한컴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은 인텔 아톰 기반 넷북과 MID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리눅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IDF에서 한컴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은 리눅스 기반의 넷북용 운영체제인 '아시아눅스 모바일 넷북 에디션'을 선보였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MID용 운영체제인 '아시아눅스 모바일 미디눅스'를 개발하고 있는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은 차기 버전인 '아시아눅스 모바일 미디눅스 3.0'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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