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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대화]"경제 살려달라고 했는데 가슴이 아파… "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경제를 살려달라고 대통령을 뽑아줬더니 형편이 언제 나아질지 모르겠다는 한숨소리를 듣고 있다"고 6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10시 '대통령과의 대화-질문있습니다'는 '국민과의 대화' TV 생방송에 출연, 모두발언을 통해 "요즘 시장에서 장사가 안되고 일자리를 잃은 젊은이들의 하소연을 들을 때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의 이러한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말자"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석 명절은 연휴도 짧고 경기도 안좋아 고향에 못가는 분들도 많을 줄 안다"면서 "어느 곳에 계시든 즐거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취임 6개월 평가 ▲경제 ▲인터넷질문소개 ▲사회 ▲정치 ▲미래비전 등 분야별 현장 패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다.

분야별 질문에서는 집권 초 국정지지율 추락, 쇠고기 파문, 촛불집회, 사교육비 부담, 독도영유권 문제, 이산가족 상봉, 9월 경제위기설, 부동산 대책, 세제개편안, 비정규직 문제, 녹색성장론 등 20여개 핫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정은아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정치), 엄길청 경제평론가(경제), 이숙이 시사IN 뉴스팀장(사회) 등 3명도 전문패널 3명도 나섰다.

또 섭외패널 5명(실향민 1세대 남궁산씨, 성지현 이화여대 학생, 이은혜 경희대 학생, 고봉환 한국토지공사 노조위원장, 박기태 반크 단장)과 함께 일반 국민패널 95명이 참여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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