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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NXP 무선사업합작사 3분기 출범


'ST-NXP와이어리스'로 휴대폰용 반도체시장 공략

필립스가 설립한 반도체 회사 NXP와 종합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모바일 부문 합작회사가 올 3분기 중 출범한다고 27일(스위스 현지시각) 발표했다.

새 회사 이름은 'ST-NXP와이어리스'로 정했다. 또 ST마이크로의 알랭 듀떼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새 회사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NXP 멀티마켓반도체사업부 아브히지트 바타차리야 재무관리책임자가 맡게 됐다.

합작회사를 이끌어갈 집행위원회엔 ST마이크로의 토미 유하리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멀티미디어·통신그룹 본부장과 NXP 마크 세토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개인사업부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ST-NXP와이어리스는 지난 2007년에 총 3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ST마이크로와 NXP 모바일·무선사업이 결합해 설립된다. 2세대(2G), 2.5G, 3G, 멀티미디어, 무선연결 등 관련 반도체 기술을 갖춘 새 회사는 휴대폰용 반도체 시장 3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ST-NXP와이어리스의 본사는 스위스에 들어선다. 현재 규제당국의 승인 및 노사위원회 협의 등 작업을 거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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