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가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와 북미지역에서 '씽크프리 모바일'을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사용자가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구분 없이 오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스크톱 뿐만 아니라 휴대용 인터넷 기기에서 문서를 편집·관리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오피스 문서 읽기기능의 '뷰어' ▲모바일 기기 화면크기에 맞춘 '라이트 에디터' ▲통합 버전 '스탠다드 에디터' 등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확대, 회전, 전체화면 보기, 손가락 터치 기술을 사용한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전용 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씽크프리 온라인'으로 문서를 동기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와 리눅스 운영체제 모두 지원한다.
한컴은 이번 모바일 전략 발표를 통해 향후 모바일 인터넷 기기, UMPC 등 모바일 단말기용 웹 오피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기기 OEM, ODM 제조사와 통신사, 독립SW개발사(ISV) 등과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진 한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이동 중 인터넷의 활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웹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온·오프라인뿐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기기로 급속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씽크프리 모바일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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