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장지배적 사업자 판정을 받는 것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내달 7일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NHN에 대한 시장 지배적 사업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한 고위 관계자는 "NHN의 경우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기 때문에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정거래 관련 규제법령 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NHN은 개정 이전에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법령 개정에 따른 이득도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주요 포털업체들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추적해 왔고, 그 핵심에는 NHN이 놓여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