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메시징 솔루션 업체 테라스테크놀로지 합병

다우기술(대표 김영훈 www.daou.co.kr)이 인터넷 메시징 솔루션업체 '테라스테크놀로지'를 흡수합병한다고 7일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2769942이며, 합병 기일은 6월말이다. 테라스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된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업체로 국내 3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테라스볼트'로, 기업이 송수신한 이메일을 압축해 데이터 저장소에 보관해주는 기능을 한다.

다우기술은 지난 2월 테라스테크놀로지와 총판계약을 맺고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합병으로 다우기술 내 사업부문으로 흡수하게 됐다.

김영훈 다우기술 사장은 "테라스는 기업 규모는 작지만 메일아카이빙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합병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기존 사업모델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40억원으로, 다우기술은 합병을 통해 올해 국내 테라스 사업부문에서만 매출 6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