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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경영권 분쟁, 주총 앞서 법정공방


28일 정기주주총회서 표대결이 예상되는 웹젠과 라이브플렉스-네오웨이브 진영이 법정에서 1차 승부를 겨룬다.

24일 전자공시에따르면 라이브플렉스와 네오웨이브 측은 웹젠에 대해 총 4건의 가처분 소송을 진행중이다.

우선 라이브플렉스와 네오웨이브가 각각 제기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분리선출안 상정 금지의 건이 있다.

이외에 라이브플렉스가 우리투자증권이 매입한 웹젠 자사주에 대해 의결권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네오웨이브는 의결권을 불인정하거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등 기타 일체의 방법으로 방해해선 안된다는 내용의 '의결권행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각각 제기했다.

이들 소송은 웹젠의 정기 주주총회서 보다 유리한 의결권을 확보하고 안건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반면 방어에 나선 웹젠으로서는 인정할 수 없는 상반된 입장이다. 웹젠측은 법원에서 인용될 만한게 없을 것이란 입장이지만 혹시나 다른 결론이 나올지 모르는 만큼 법원의 결정이 주목될 수 밖에 없다.

양측의 주총 공방에 앞서 벌어질 법정 공방은 28일 주총 이전인 이번주내 결론날 전망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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