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관세청과 공동으로 '데이터마이닝 기반의 불법 수입화물 선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가동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4대 혁신 분야'의 하나인 위험관리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돼 왔다.
이 프로젝트는 SAS의 과학적 통계분석 기법과 관세청의 다년간 업무 노하우를 결합해 ▲수입금지물품 ▲원산지 허위표시 물품 ▲지적재산권 위반 물품 ▲불법먹거리 ▲총기·마약과 같이 사회 안전을 해치는 물품 ▲탈세를 위한 각종 허위신고 물품 등을 통관에서 효과적으로 선별해 적발할 수 있는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관세청은 전체 수화물 가운데 불법 화물을 보다 정확히 선별, 검사할 수 있으며 정상화물을 보다 신속하게 통관시킬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이 위험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요사항 적발률이 과거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입화물 외 수출·환급, 사후심사, 외환조사 등 타 업무영역의 위험관리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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