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6일 오후 2시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공식발표한다.
이에앞서 인수위는 11시 강재섭 대표에게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보고하고 1시에 각 당 원내 대표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오전 이동관 대변인 브리핑 일문일답.
-14부2처 뿐 아니라 통일부 폐지 등으로 13부 얘기도 나온다.
"자세한 것은 2시에 발표된다"
-원래 20일이후 발표한다고 했는데,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앞당겨진 이유는.
"추측보도가 난무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당기게 됐고 무엇보다 국회가 다음주 부터 열리는 데 입법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도 감안됐다"
-어제 이명박 당선인과 강재섭 대표간 면담에서 안이 거론됐나.
"상세한 것은 나중에 하겠다"
-공정위 등 정부위원회도 함께 거론되나. 중기청 같은 '청'단위도 나오나.
"네"
-폐지부처의 반발은 어떻게 무마할 것인가.
"국민의 관심사는 부처 통폐합이 아니다. 효율적인 도우미 조직을 만드는 거다. 그것은 공무원의 관심사일 뿐이다. 그러나 대전제로서 공무원은 인위적으로 감축 안 한다"
-통일부 문제와 관련 얼마전 다이어트하는 게 무조건 좋지 않다고 했는데.
"상황은 바뀌는 게 아니냐. 그렇게 이해해 달라"
-부처 이름은 바뀌나. 남아있는 부처도 바뀌나. 국실단위도 조정되나.
"좀 바뀐다. 통폐합 규모가 크니. 국실단위 조정여부는 모르겠다"
-통신요금에 대해 당선인이 '쌍방향' 발언을 한 것은 지침으로 이해해도 되나.
"그렇지는 않다. 인수위가 검토한다는 의미다. 당선인은 공약이라도 필요시 원점부터 검토하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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