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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인터넷 장애, 일반인도 한눈에 파악한다


사이냅소프트, 무료 서비스 실시

인터넷으로 신문도 보고 쇼핑하며 대화하는 요즘 자주찾는 사이트에 문제가 생긴다면 낭패보기 일쑤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장애는 해당 회사가 개발팀과 협의해 공지하기 전까진 알기 어렵다. 네티즌도 혼란스럽지만, 사장이나 콘텐츠 서비스 기획자 등 개발팀이 아닌 사람들도 장애여부에 대해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그것도 무료로 인터넷사이트의 장애여부를 파악할 수 없을까.

필터링 전문기술 업체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 www.synap.co.kr)가 최근 오픈한 사이냅펄스(http://pulse.synap.co.kr)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공짜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웹사이트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회원당 10개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5분~60분까지 맘대로 모니터링 시간도 정할 수 있다.

여러 사이트 동시비교도 가능하고 대쉬보드, 분석차트 등 직관적 그래프기능도 주며, 모니터링 담당자 지정(5명까지)과 기간별 리포팅, 문자메시지전송(SMS)과 이메일 제어도 가능하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라도 웹사이트 주소(URL)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해당 웹사이트의 장애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운영서버의 부하를 가중시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설치없이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회사측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웹사이트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면서 "웹사이트에 장애가 생기면 그 즉시 장애종류와 시각을 핸드폰 SMS와 이메일로 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운영자들은 즉각 조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에 법적인 문제는 없을 까. 남의 사이트에서 뭔가를 긁어와 비교평가해주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사이냅소프트 관계자는 "로봇이 긁어오는 게 아니라, 상태를 보기만 하는 것이어서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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