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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군단, 'IMID' 공동관서 첨단 기술·제품 총동원


LG필립스LCD(LPL)와 LG전자, LG필립스디스플레이 등 LG 계열사들은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07'에서 44평 규모의 LG공동관을 구성해 첨단 디스플레이 체험공간을 제공한다고 28일 발표해다.

LPL은 잔상이 없는 120Hz 기술이 적용된 풀HD급 제품들을 선보인다. 120Hz 기술은 기존 60Hz 제품의 초당 60프레임 영상 사이에 치밀하게 계산된 중간이미지를 임의로 삽입해, 영상의 해상도를 2배로 높이는 기술.

이로써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잔상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LCD 진영에서 점차 대형화, 고해상도화 돼가는 풀HD TV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다.

LPL은 기존 60Hz 제품과 비교 시연을 통해 120Hz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LPL은 120Hz 기술과 독자적인 '스캐닝 백라이트 기술'을 바탕으로 잔상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IMID' 최고상인 산업기술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LPL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휘는(플렉서블) 14.1인치 컬러 e페이퍼, 비정질 실리콘(a-Si)을 기반으로 한 4인치 플렉서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47인치 멀티 터치시스템 제품 및 세계 최대 47인치 풀HD 트리플 뷰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기존 성능을 개선한 제품들로 120Hz 기술이 적용된 52인치, 47인치, 42인치 풀HD LCD TV 제품들과 프리미엄급 모니터, 노트북, 중소형 어플리케이션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LPL은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을 타깃으로 고가의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하지 않고도, 117%의 색재현율을 나타내는 와이더 LCD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초고해상도 모니터 30인치 와이드 LCD와 24인치 와이드 제품을 내놓는다. 기존 80% 색재현율 제품과 비교 전시로, 더 선명하고 뚜렷한 색상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이엔드 노트북 제품들로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데스크톱 대체용 20인치 와이드 LCD와, 백색 LED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약 20% 절감시킨 15.4인치 와이드 제품들도 선보인다.

이밖에 중소형 제품으로 터치센서를 LCD 패널에 내장해 슬림·경량화를 이끌어낸 7인치 와이드 LCD와, 기존 제품 대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고 개구율을 높여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구현하는 2.8인치 제품 등이 전시할 예정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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