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증권가, LPL 5.5세대 투자 취소 환영 일색


LG필립스LCD가 5.5세대 라인 투자를 취소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증권가는 환영의 분위기다.

4일 각 증권사들은 LG필립스LCD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5.5세대 라인 투자취소가 향후 실적은 물론 전체 LCD 시장 수급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5.5세대 투자 취소는 대형 TV 시장을 중심으로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적 전략 관점에서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평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수급안정과 5.5세대 관련 고정비 증가가 발생하지 않아 LG필립스LCD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확실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차세대 투자계획은 8세대 조기투자에 따른 유상증자 가능성과 2008년 LCD산업 공급과잉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현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5.5세대 투자를 철회했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증권가, LPL 5.5세대 투자 취소 환영 일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